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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계 / 신문사에서 쓰이는 은어 정리

한국 언론사에서는 다양한 은어가 쓰입니다. 대부분 일본어죠. 솔직히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 표현 냅두고 왜 이런 단어들을 사용하는지 맘에 안듭니다. 다행히 은어 사용은 점점 줄어드는 추세지만, 여전히 언론계의 다양한 곳에 존재합니다. 맘에 안 들고 바꾸고 싶지만 그러기 위해선 단어들이 무슨 의미를 갖고 있는지 알아야겠죠. 그래서 현직 기자가 이 바닥에서 쓰이는 은어들을 정리 해봤습니다. 1. 사쓰마와리 (마와리, 사쓰) 가장 자주 쓰이는 의미는 '막 입사한 수습기자가 경찰서를 돌며 취재거리를 찾는 행위'입니다. 경찰서 계장이나 과장들을 만나며 인맥을 트고 사건 사고를 알아내는 것이죠. 대부분 언론사에서 수습들에게 마와리를 시키는 건 교육 목적이 큽니다. 최근엔 피의사실공표가 강화돼 실효성이 없다고 보고 수..

언론사 이야기 2019.02.20

듀라커 헤페바이스 비어 (Durlacher Hefeweissbier)

지극히 개인적인 맥주 시음평 Durlacher Hefeweissbier 듀라커 헤페바이스 비어 맥주의 고장, 독일에서 나온 이 제품은 5.3%의 도수와 500mL의 용량을 가진 일반적인 맥주입니다. 전형적인 헤페바이스 종류의 맥주인데요. 이 이름을 듣고 있으니, 이 블로그에서 제가 가장 먼저 소개해드렸던 발렌틴스 헤페바이스 비어가 생각납니다. 같은 종류이니 크게 다를 것 같지는 않네요! 헤페바이스답게 밀이 함유된 맥주로, 맛도 지난번에 소개해드린 발렌틴스와 맛이 크게 다르지 않은 편입니다. 밀이 아래에 가라앉아 있는 경우가 많아서 중간 정도 지났을 때 흔들어 마셔야 된다는 것 또한 같습니다. 이미 헤페바이스를 마셔보셨던 분들에겐 그닥 특별하지 않은 맥주가 될 것 같아요. 아주 평범합니다. 탄산은 강하지 ..

아사히 수퍼드라이 블랙 (Asahi Superdry Black)

지극히 개인적인 맥주 시음평 Asahi Superdry Black 아사히 수퍼드라이 블랙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찾아 왔습니다. 그 동안 여행도 다니고 개인적인 일도 좀 많아서 열흘 정도 글을 올리지 못했네요... 간만에 써보는 이번 캔맥주는 많은 분들이 아실 법한 아사히 수퍼드라이 블랙입니다. 파란 계열의 색상이 그라데이션으로 프린팅 되어있는 심플한 500mL 캔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이 맥주의 알콜 도수는 5.5%로 평범한 수준입니다. '블랙'이라는 이름에서 눈치 채셨겠지만, 우리나라 국민들이 가장 잘 아는 일본 맥주인 아사히의 흑맥주 종류입니다. 알콜 도수는 평범한 맥주 수준이지만, 흑맥주의 진한 맛이 알콜 향을 덮어주고 있어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편입니다. 다른 흑맥주와 마찬가지로 씁쓸한 맛..

홍대 심슨 펍 '츄리스 터번' 방문기

안녕하세요! 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지난 금요일 서울 연남동에 위치한 츄리스 터번(Choori's tavern)에 다녀왔습니다. 얼마 전 네이버 검색으로 알게 된 츄리스 터번은 '심슨 펍'으로 소문이 자자한 곳인데요. 애니메이션 The Simpsons에 나오는 모스 터번(Moe's Tavern)과 비슷한 인테리어로 각종 심슨 아이템들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맥주와 심슨을 좋아해 비어심슨이라는 닉네임을 달고 있는 이상 가보지 않을 수 없었어요. 그래서 벼르고 있다가 12일 저녁에 친구들과 함께 찾아 갔습니다. 지금부터 보시게 될 내용은 비어심슨의 개인적인 느낌을 적은 방문기이며, 업체로부터 홍보 의뢰나 대가를 받고 작성된 글이 아닙니다. 아무 말 공장의 방향대로 저의 취향과 생각을 적은 ..

써머스비 애플 사이다 (Somersby Apple Cider)

지극히 개인적인 맥주 시음평 Somersby Apple Cider 써머스비 애플 사이다 안녕하세요! 어느덧 2018년의 1월도 절반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모두들 신년 맞이 잘 하고 계신가요? 이번에 마신 맥주는 덴마크의 써머스비 애플 사이다입니다. 사과맛이 가득할 것 같은 이름을 가진 이 술은4.5%의 알콜 도수를 가졌습니다. 도수는 무난한 편이네요. 캔 용량은 다른 맥주와 똑같이 500mL입니다. 달콤한 사이다같은 이 술은 과연 무슨 맛을 낼까요? 이 제품은 식품 유형이 과실주로 되어 있습니다. 맥주로 판매하는 제품이 아니란 이야기죠. 저도 맥주인 줄 알고 집어왔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원재료도 사과주스 농축액, 카라멜 색소 등의 달콤한 성분들을 사용하고, 맥주의 요소는 전혀 들어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관세 철폐로 더욱 저렴해지는 수입 맥주 소식!

오늘은 아주 반가운 소식을 들고 왔습니다. 이제 수입 맥주를 묶음으로 더욱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뉴스입니다. 요즘 편의점이나 대형마트에서 4캔에 1만원 정도로 판매되고 있는데요. 가격 경쟁 이후에는 이것보다 더 내려갈 수 있다고 합니다. 오예 아싸 춤춰!!!!!! 처음 기사를 보고 곧장 마트로 달려가고 싶었어요. 맨날 암울하고 어두운 사회 뉴스 속에서 정말 기분 좋은 뉴스가 나왔네요. 저처럼 맥주 소비량이 많은 맥린이들에게는 더욱! 서울경제에서 작성된 자세한 기사는 [링크]를 통해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시간이 있는 분들은 링크를 타고 기사를 읽어주세요. 바쁘거나 간단한 정보가 필요하신 분들은 아래를 읽어주세요. 기사 중 핵심 내용만 추려서 요약 했습니다! 최근 대형마트에서 ‘네 캔에 5,000원..

크로넨버그 1664 블랑 (Krenenbourg 1664 Blanc)

지극히 개인적인 맥주 시음평 Krenenbourg 1664 Blanc 크로넨버그 1664 블랑 안녕하세요! 즐거운 화요일 밤입니다. 모두 하루의 마무리 잘 보내고 계신가요? 아직 월요병이 채 가시지 않은 화요일 오늘, 비어심슨의 캔맥주 탐험에서 소개해드릴 맥주는 프랑스의 에일 맥주인 크로넨버그 1664 블랑입니다. 블랑이라는 이름에서 뭔가 프랑스스러운 느낌이 확 오네요. 알콜 도수는 5.0%이며 용량은 대형 기준 500mL입니다. 수출용과 내수용을 구분하기 위해서인지 정면 좌상단에는 'IMPORTED'라는 글자가 있습니다. 중앙에 있는 'FRUITY' 글자도 돋보이네요. 깔끔하고 정갈한 캔에 과연 무슨 맛을 담고 있을지 기대가 컸습니다. 표기된 원재료에는 맥주치곤 조금 특이한 것들이 들어 있습니다. 가장..

저작권으로부터 자유로운 이미지 사이트 5선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주제에 맞는 적절한 이미지가 하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때가 많습니다. 글만 있으면 너무 딱딱하고 재미없고, 잘 꾸며줄 이미지 하나를 같이 넣으면 정말 괜찮아 보이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는 글을 쓰면서 저작권 걱정 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이미지 사이트를 모아봤습니다. 글을 쓰다가 주제에 맞는 적절한 이미지가 있으면 좋겠다 싶을때 이용하기 좋아요. 이런 사이트는 셀 수도 없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괜찮다 싶은 사이트로 5개만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사실 여기 있는 5개 사이트의 이미지들을 블로그 닫을 때까지 다 쓰지도 못할거에요. 생각보다 정말 다양하고 많거든요. 이 글은 지난번에 올린 무료 파비콘 사이트와 비슷한 이유로 작성 되었습니다. 저작권 걱정 없이 무료로 티스토..

예거 레몬 라들러 (Egger Radlberger Lemon Radler)

지극히 개인적인 맥주 시음평 Egger Radlberger Lemon Radler 예거 레몬 라들러 2018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모두 새해 계획은 잘 세우셨나요? 2018년의 처음이자 일곱 번째로 소개해드릴 캔맥주는 오스트리아의 예거 레몬 라들러입니다. 양주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이름을 보고 예거 마이스터를 떠올리실텐데요. 이 예거는 한국어 표기만 같을 뿐 철자와 외국어 발음이 완전 다른 종류입니다. '레몬'이라는 이름에서도 아시다시피 이 맥주는 과일향이 나는 향 맥주입니다. 알콜 도수는 2.2%로 맥주치곤 상당히 낮은 층에 속합니다. 그래서 부담없이 마시기 좋습니다. 성분은 원재료로 레몬에이드를 60%나 사용하고 있는데, 그 안에는 사과과즙과 레몬과즙 등이 들어 있습니다. 여기에 라거 맥주 40%가..

컴알못을 위한 인텔 CPU 보안 버그 사태 정리 (Intel CPU Meltdown Bug)

안녕하세요! 오늘은 1월 3일부터 해외 커뮤니티 Reddit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인텔 CPU 보안 버그 사태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국내에서는 'CPU 게이트'라는 이름으로 언론에 오르내리고 있는데요. 사태가 워낙 심각해서 많은 커뮤니티엔 인텔 CPU 이야기만 오가고 있습니다. CPU 시장의 대부분을 인텔이 꽉 잡고 있고, 우리나라를 포함해 많은 사람들이 익숙한 인텔 제품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파문은 일파만파로 퍼질 것 같습니다. 이 보안 버그는 여러분들께서 흔히 알고 계시는 i3, i5, i7과 같은 코어 시리즈와 이를 기반으로 한 제온, 펜티엄 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인 아톰 시리즈까지 광범위하게 나타납니다. 자신의 컴퓨터에 사용하고 있는 CPU는 [내 PC - 속성 -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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