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이야기/일상 4

홍대 심슨 펍 '츄리스 터번' 방문기

안녕하세요! 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지난 금요일 서울 연남동에 위치한 츄리스 터번(Choori's tavern)에 다녀왔습니다. 얼마 전 네이버 검색으로 알게 된 츄리스 터번은 '심슨 펍'으로 소문이 자자한 곳인데요. 애니메이션 The Simpsons에 나오는 모스 터번(Moe's Tavern)과 비슷한 인테리어로 각종 심슨 아이템들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맥주와 심슨을 좋아해 비어심슨이라는 닉네임을 달고 있는 이상 가보지 않을 수 없었어요. 그래서 벼르고 있다가 12일 저녁에 친구들과 함께 찾아 갔습니다. 지금부터 보시게 될 내용은 비어심슨의 개인적인 느낌을 적은 방문기이며, 업체로부터 홍보 의뢰나 대가를 받고 작성된 글이 아닙니다. 아무 말 공장의 방향대로 저의 취향과 생각을 적은 ..

대만 친구에게 국제 편지를 썼습니다.

작년 3월쯤 Omegle에서 알게 된 Xiao Sha라는 이름의 대만 친구가 있습니다. 저보다 나이가 어린 여자 아이였는데요. 대화를 나누며 금방 친해졌습니다.지금 생각해보면 펜팔 비슷한 느낌이네요. 서로 MSN으로 대화하고 이메일만 주고 받다가 직접 편지를 써보자는 이야기가 나오고 지난 3월에 Sha에게서 편지가 한 통 도착했습니다. 한국과 한류에 관심이 많은 친구라 능숙한 한국어로 편지를 보냈습니다. 편지를 받고 계속 답장을 써줘야 한다고 생각해왔는데 정작 시간이 부족하다는 핑계로 약 네달이 지난 지금까지 답장을 써주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주말을 맞아 답장을 써보자고 생각 했습니다. 편지지는 봉투까지 포함해서 네장씩 들어있었는데 천원이나 하더라구요. 좀 비쌌습니다. 편지 봉투는 국제에서 통용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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