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2

데스페라도스 (Desperados Tequila Beer)

지극히 개인적인 맥주 시음평 Desperados Tequila Beer 데스페라도스 드디어 2017년의 마지막 날입니다! 올 한해 다들 보람차게 보내셨나요?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이 해를 함께 보내며, 여섯 번째로 소개해드릴 맥주는 네덜란드의 데스페라도스입니다. 영문명에서 보시다시피 '데낄라'라는 단어가 이미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것 하나로 이 맥주의 절반은 이미 설명이 된 셈이죠. 알콜 도수는 5.9%로 맥주 평균에 비해 약간 높은 편입니다. 달달하다고 막 마시면 금방 취할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원재료명이 보이시나요? 일반 맥주에선 볼 수 없는 엿기름, 포도당 시럽 등이 들어있습니다. 이 외에도 천연향으로 라임향을 첨가했네요. 그래서 맥주를 마시면 라임과 레몬맛이 입 안에 강하게 남는 편입니다. 옛..

바바리아 오리지날 (Bavaria Original)

지극히 개인적인 맥주 시음평 Bavaria Original 바바리아 오리지날 편의점에서 데려온 세 번째 맥주는 네덜란드의 바바리아 오리지날입니다. 이 맥주는 캔 디자인이 신기해서 가져왔습니다. 앞면에 8.6밖에 써있지 않아서 처음에는 이게 무슨 맥주인지 알 수가 없었거든요. 바바리아 오리지날은 네덜란드에서 생산하는 블론드 비어입니다. 디자인을 보시다시피 알콜 도수는 8.6%입니다. 다른 대부분의 맥주가 5%에서 6% 사이를 왔다갔다하니, 바바리아 오리지날은 도수가 좀 높은 편에 속합니다. 알콜에 민감하신 분들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바바리아 오리지날은 밀이 함유되어 있는 에일 계열 맥주입니다. 기본적으로 달달한 맛이 함께 나지만 취향에 따라선 씁쓸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맛이 납니다. 같은 밀 맥주이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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