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개인적인 맥주 시음평 Egger Radlberger Lemon Radler 예거 레몬 라들러 2018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모두 새해 계획은 잘 세우셨나요? 2018년의 처음이자 일곱 번째로 소개해드릴 캔맥주는 오스트리아의 예거 레몬 라들러입니다. 양주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이름을 보고 예거 마이스터를 떠올리실텐데요. 이 예거는 한국어 표기만 같을 뿐 철자와 외국어 발음이 완전 다른 종류입니다. '레몬'이라는 이름에서도 아시다시피 이 맥주는 과일향이 나는 향 맥주입니다. 알콜 도수는 2.2%로 맥주치곤 상당히 낮은 층에 속합니다. 그래서 부담없이 마시기 좋습니다. 성분은 원재료로 레몬에이드를 60%나 사용하고 있는데, 그 안에는 사과과즙과 레몬과즙 등이 들어 있습니다. 여기에 라거 맥주 40%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