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맥주 4

듀라커 헤페바이스 비어 (Durlacher Hefeweissbier)

지극히 개인적인 맥주 시음평 Durlacher Hefeweissbier 듀라커 헤페바이스 비어 맥주의 고장, 독일에서 나온 이 제품은 5.3%의 도수와 500mL의 용량을 가진 일반적인 맥주입니다. 전형적인 헤페바이스 종류의 맥주인데요. 이 이름을 듣고 있으니, 이 블로그에서 제가 가장 먼저 소개해드렸던 발렌틴스 헤페바이스 비어가 생각납니다. 같은 종류이니 크게 다를 것 같지는 않네요! 헤페바이스답게 밀이 함유된 맥주로, 맛도 지난번에 소개해드린 발렌틴스와 맛이 크게 다르지 않은 편입니다. 밀이 아래에 가라앉아 있는 경우가 많아서 중간 정도 지났을 때 흔들어 마셔야 된다는 것 또한 같습니다. 이미 헤페바이스를 마셔보셨던 분들에겐 그닥 특별하지 않은 맥주가 될 것 같아요. 아주 평범합니다. 탄산은 강하지 ..

크로넨버그 1664 블랑 (Krenenbourg 1664 Blanc)

지극히 개인적인 맥주 시음평 Krenenbourg 1664 Blanc 크로넨버그 1664 블랑 안녕하세요! 즐거운 화요일 밤입니다. 모두 하루의 마무리 잘 보내고 계신가요? 아직 월요병이 채 가시지 않은 화요일 오늘, 비어심슨의 캔맥주 탐험에서 소개해드릴 맥주는 프랑스의 에일 맥주인 크로넨버그 1664 블랑입니다. 블랑이라는 이름에서 뭔가 프랑스스러운 느낌이 확 오네요. 알콜 도수는 5.0%이며 용량은 대형 기준 500mL입니다. 수출용과 내수용을 구분하기 위해서인지 정면 좌상단에는 'IMPORTED'라는 글자가 있습니다. 중앙에 있는 'FRUITY' 글자도 돋보이네요. 깔끔하고 정갈한 캔에 과연 무슨 맛을 담고 있을지 기대가 컸습니다. 표기된 원재료에는 맥주치곤 조금 특이한 것들이 들어 있습니다. 가장..

바바리아 오리지날 (Bavaria Original)

지극히 개인적인 맥주 시음평 Bavaria Original 바바리아 오리지날 편의점에서 데려온 세 번째 맥주는 네덜란드의 바바리아 오리지날입니다. 이 맥주는 캔 디자인이 신기해서 가져왔습니다. 앞면에 8.6밖에 써있지 않아서 처음에는 이게 무슨 맥주인지 알 수가 없었거든요. 바바리아 오리지날은 네덜란드에서 생산하는 블론드 비어입니다. 디자인을 보시다시피 알콜 도수는 8.6%입니다. 다른 대부분의 맥주가 5%에서 6% 사이를 왔다갔다하니, 바바리아 오리지날은 도수가 좀 높은 편에 속합니다. 알콜에 민감하신 분들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바바리아 오리지날은 밀이 함유되어 있는 에일 계열 맥주입니다. 기본적으로 달달한 맛이 함께 나지만 취향에 따라선 씁쓸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맛이 납니다. 같은 밀 맥주이긴 한데..

발렌틴스 헤페바이스 비어 (Valentins Hefeweissbier)

지극히 개인적인 맥주 시음평 Valentins Hefeweissbier 발렌틴스 헤페바이스 비어 가장 대중적이고 쉽게 접할 수 있는 맥주는 역시 편의점에서 만원 주고 4캔 업어오는 맥주들이죠. 그래서 오늘 신기한 맥주 4캔을 업어왔습니다. 별의 별 맥주들이 정말 많았는데요. 그 중에서도 가장 첫 번째로 소개할 맥주는 독일의 발렌틴스 헤페바이스 비어입니다. 헤페바이스 비어는 500ml 용량의 도수 5.3%의 밀맥주입니다. 캔에는 역사책에서나 볼 듯한 성 발렌타인의 초상이 있습니다. 아마 벨렌틴스이기 때문이겠죠? 그 아래에는 영어 발음으로 절대 읽지 못할 맥주 이름, 'HEFEWEISSBIER'이 쓰여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맨날 똑같은 맥주만 먹다가 '밀맥주'라는 것을 마셔본 것은 이게 처음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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