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이야기/리뷰

여드름 치료기 뉴 블링블링 구입기

레러타입 2010. 6. 30. 00:06

피부 상태는 양호한 편이지만
종종 뾰루지나 여드름이 하나정도 생기고 있습니다.
안 그래도 모공이 커지고 있는데 더는 짜내면 안되겠다 싶어
고열로 여드름 박테리아를 제거하는 국산 치료기기, '뉴 블링블링'을 구입하였습니다.


[ 제품의 포장은 꽤 괜찮은 회색 상자 ]

인터넷에서 7만원 정도를 주고 구입한 블링블링이 오늘 도착하였습니다.
포장은 회색의 귀티나보이는 상자로 되어 있습니다.
아래에 Only one day solution, 오직 하루의 해결책이라는 문구로
하루만에 뾰루지나 여드름을 완치 시킬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이 제품은 뾰루지나 화농성 여드름에만 효과가 있습니다.



[ 필요한 건 다 들어있는 제품 구성 ]

일단 제품에 필요한 충전기나 설명서, 간단한 치료 방법 등 필요한 건 다 들어 있습니다.
충전은 컴퓨터 USB를 통해서도 가능하고 따로 콘센트를 통해 충전할 수도 있습니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가 있었는데, 저는 깔끔한 화이트로 구매했습니다.
길이는 폴더폰보다 조금 길며 두께는 TV 리모컨 정도입니다.



[ 온열팁을 뜨겁게 가열하는 중 ]

제품의 뚜껑을 열고 전원 버튼을 누르면 상단의 세라믹 온열팁이 가열을 하기 시작합니다.
이 작업은 약 90초간 진행되며 온열팁은 섭씨 45도 까지 올라가는데요.
삐빅소리가 나며 가열이 끝나면 2분 30초간 치료 부위에 대고 있으면 됩니다.


한번 온열팁을 가열 시키면 2분 30초간 치료가 끝나고 다른 부위에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한 부위당 세시간마다 한번씩 하루 총 세번을 치료하면 여드름이 사라집니다.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화상의 위험은 없다고 합니다.


열도 많이 뜨겁게 느껴질 줄 알았는데 그냥 한번 따끔한 정도이고
익숙해지다 보면 별로 뜨겁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이전 블링블링 초기판은 온열팁이 있는 카트리지의 사용 회수에 제한이 있어
몇 번 사용하다가 카트리지를 갈아줘야 했는데요.
뉴 블링블링에서는 반영구 세라믹 카트리지를 사용하여 교환이 필요 없습니다.



[ 치료가 끝난 뒤 뚜껑을 닫아 놓은 블링블링 ]

뾰루지 한 부위에 치료를 해 본 결과 치료 전보다는 많이 가라앉았습니다.
치료를 필요로 하는 다른 부위는 없기 때문에 전원을 끄고 뚜껑을 닫아놨습니다.
원래 외관 설명을 앞전에 했어야 하는데 사진을 찍은 타이밍이 늦어서 뒤로 와 버렸네요.


조금 큰 MP3 플레이어를 보는 듯 합니다. 외관은 심플하고 괜찮습니다.
보며 사용하라는 의미인지 측면엔 거울이 있습니다.
뚜껑을 분리하고 뚜껑의 거울을 보며 온열팁을 댈 부위를 찾으면 되겠네요.



[ 본격 밥 먹여주는 장면 ]

배터리 용량이 많이 남은 듯 하지만 아직 충전을 한번도 안 한 상태이기 때문에
일단 충전을 먼저 시키고 있습니다. USB 충전은 여기저기서도 문제가 많이 들려서
일단 콘센트로 충전을 시키고 있습니다.
충전중에는 화면에 chr이 표시되며 충전이 완료되면 end가 표시됩니다.


더 사용해봐야 알겠지만 효과가 눈에 띄는지는 아직 잘 모릅니다.
하지만 여기저기서 명성을 듣고 구매했기 때문에 기대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만남이 있는 날 얼굴에 뭐라도 생겼을 때 써먹으면 유용하겠네요.